여드름 궁금증 해우소

여드름 궁금증 해우소

여드름 치료의 목적은 무었입니까? 왜 치료하려고 하세요.

대부분의 환자는 보기 않좋아서요!, 깨끗해지려고요!, 예뻐지려고요!, 화장 않하고 다니려고요! 라고 대답한다. 아니다. 꼭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것이 있다면 여드름 치료는 흉터를 막기 위해서 그리고 색소침착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다. 여드름을 적절히 치료하지 못해서 생기는 여드름 흉터는 치료가 어렵고 복잡하며, 색소침착 또한 치료기간이 길고 외적으로 추형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잘 받기만 한다면 자연스럽게 좋아 질 수 있는 것이 여드름이다.

여드름을 적절하게 치료하기 위해서 환자가 알아 두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은?

여드름은 피지선의 염증이다. 피지는 모공을 통하여 피부 밖으로 배출되어야 하는데 피지 분비의 증가와 함께 모공이 막히면서 염증을 유발하여 발생된다. 문제는 고여있는 피지는 트리글리세라이드, 왁스에스터, 스테롤이 주성분인데 트리글리세라이드가 산화되어 자유지방산으로 변화된다. 이 자유지방산이 모낭 벽을 자극하여 모공각화증을 유발한다. 또 다른 가장 큰 문제는 환자들이 그냥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지고 짜게 되면서 이 자유지방산이 피부내로 유출되게 되고 염증은 심해진다. 그렇게 염증이 발생되면 여드름은 흉터를 남기게 된다. 환자가 치료를 하지 않아도 오늘 알아야 할 것은 절대로 짜지 않는 것이다. 최소한 흉터와 색소 침착은 막을 수 있다. 절대 짜지 말자.

스트레스가 여드름을 심하게 하나요?

그렇다. 피지증가가 여드름을 유발함은 당연하다. 피지를 많이 분비하게 하는 요인 가운데 중요한 것이 바로 스트레스이다. 시험 준비나 일 때문에 밤을 꼬박 새우면 얼굴에 기름기가 많이 발생하고 여드름은 증가한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리몸이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인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티솔을 많이 만들어 내게 되는데, 이때에 코티솔 뿐만 아니라 여드름을 유발하는 안드로겐도 같이 만들어낸다. 즉 스트레스에 의해 안드로겐이 만들어지게 되고, 이로인해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것이다.

월경이나 임신기에 여드름이 심해지는 이유는?

사춘기 이후 성인기에서 여드름이 계속나는 여성이 있는데, 특징적으로 주로 입주변에 많이 발생하며, 다른 여드름과 달리 통증이 심하고, 생리 전에 나빠지기 시작하여 생리가 끝나면 좋아진다. 또한 색소침착이 흔하여 입주변이 지저분하게 관찰된다. 이런 여드름은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원인이다. 이 호르몬은 생리 전 14일 경 증가하기 시작하며 생리 3~4일 전에 가장 많이 증가한다.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이 시기에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피지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면 여드름이 생기게 된다. 또한 임신 중에도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는데 임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난소에서 프로게스테론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화장품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는데?

사춘기가 시작되면 피지는 증가되고 모공이 막히면서 여드름이 발생된다. 이 시기에 여성에서 가장 큰 피부의 변화라면 대부분 화장을 시작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 시기에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지 못한 경우 여드름이 유발 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화장품에 의한 여드름이다. 지성 피부에 유분이 많은 건성 화장품을 사용하는 경우에서 잘 발생된다.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모공 부위에서 피지배출을 억제하고 이로인해 피지가 잘 빠져나가지 못해 모낭 안에 고여서 여드름이 생긴다

약물에 의해서도 여드름이 생긴다는데?

모든 사람이 흔하게 약물에 노출되고 있으며 심지어 습관적으로 복용하는 약물도 늘어가는 실정이다. 이러한 약물 중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부신피질 호르몬이다. 이 약물은 주사약, 먹는 약 외에 대부분의 바르는 약에 포함되어 있는데, 어떤 형태로든 체내에 흡수되거나 피부에 바르면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여드름이 있거나 피지가 많은 사람의 경우 연고제제의 사용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여드름의 발생과 나이에 따른 궁금증

(1) 여드름은 사춘기에만 나나요?
여드름은 피지가 증가되어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므로 나이와는 연관이 없다. 일반적으로 사춘기에 가장 흔한데 이는 이시기에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젠이 증가하여 피지선을 자극하고 이로인해 피지가 증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지가 증가되고 모공이 막히면서 피지가 고일 수 있는 상황에서는 모두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이제 막 때어난 신생아부터 60때까지 어느 나이에나 생길 수 있다(서론의 여드름이란? 참조)

(2) 저는 여드름이 사춘기 때는 없었는데요. 30대 에도 여드름이 나나요?
모든 질환은 새로 생기는 것이다. 원래 여드름이 있었던 사람에게만 생기는 건 아니다. 암이나 고혈압을 생각해 보자. 암이나고혈압이 있었던 사람이 또 암이나 고혈압이 생기는가? 모든 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새로이 생긴다. 어쨌든 피지의 분비량이 증가되거나 모공이 박히는 상황에서 모두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여드름의 발생 위치에 따른 궁금증

(1) 사춘기에는 이마와 뺨, 성인기에는 입주변과 턱에 심한 이유.
앞서서 여드름의 원인은 호르몬 변화라고 말했다. 여드름이 나이에 따라 호발 부위가 다른데는 이들 호르몬과 연관이 깊다. 인체에는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이 있고 이들이 적절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이들 호르몬 각각에 대한 수용체가 있다. 사춘기 때에는 이 시기에 증가되는 안드로젠에 대한 호르몬 수용체가 이마와 뺨 부위에 발달하여 활성도가 높다. 그러므로 사춘기에는 이부위에 호르몬이 강하게 작용하여 여드름이 발생한다. 성인기 특히 여성의 경우 입주변에 발생하는 경우 생리와 연관이 깊은데, 생리 7일 전에 프로게스테론이란 호르몬의 활성도가 최고조에 다다르게 되고 입주변에 발달한 이 호르몬에 대한 수용체가 작용하여 피지가 많이 분비되게 된다. 그러면 남성호르몬(안드론젠)도 아닌 프로게스테론이 왜 여드름을 유발하는 것일까? 생리와 연관이 깊은 프로게스테론이지만 이 호르몬은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젠-엄격히 말하면 테스토스테론-에서 유래되어 만들어졌다. 그러므로 안드로겐과 유사한 구조와 역할을 가진다.

(2) 입 주변이나 턱 주변에 흉터가 심한 이유.
일반적으로 사춘기 때는 이마와 볼에 난다. 나이가 들면 코나 입주변 그리고 턱으로 내려오게 된다. 문제는 이마에 비해서 입주변과 턱은 흉터나 색소침착이 잘생기는 것이 문제이다. 입 주변에 흉터가 흔한 이유는 이마에 비해 연조직인 피하지방이 많기 때문에 염증이 심해지면 함몰되는 흉터가 생기게 된다. 또한 턱 주변은 피부구성 성분 중 섬유아세포의 활성도가 커서 염증 후에 과증식성 흉터나 켈로이드가 형성되기 쉽다. 뿐만 아니라 입주변에는 색소침착이 흔한데 다른 부위에 비해 색소세포의 활성도가 높으며 음식을 먹는 등의 움직임이 많아 상처회복의 시간이 길어져 색소침착이 잘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치료를 잘 받도록 하자.

여드름을 않짜면 점이 된다는데요?.

여드름을 짜내지 않으면 점이 되므로 짜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그럴까? 그렇지 않다. 여드름이 절대로 점이 되지는 않는다. 여드름의 병변 중 검은면포(흑두)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그 끝이 까만 점처럼 검게 되어 있어 마치 점으로 오해하게 되거나 점으로 변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점은 색소세포가 증식하여 뭉쳐서 존재하는 것이므로 단순히 피지가 뭉친 것만으로 점이 될 수는 없다. 점이 된다고 짜내다가 오히려 염증을 유발하여 흉터를 만들거나 색소세포를 자극하여 색소침착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스스로 짜내는 것은 금하도록 권유하고 싶다.

여드름 치료 후 재발했는데요. 여드름의 근치 방법은?

여드름은 치료를 받을 때만 좋아지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다시 나는데 탈피술과 같은 치료가 필요한가요? 하고 물어오는 환자가 있다. 또한 탈피술을 동반하여 비타민 A 유도체를 함께 복용하여 4달 이상 복용하여 재발억제 치료를 했는데 다시 재발하였으므로 치료해 보았자라고 효과 없는 것 아니냐고 물어오는 환자가 있다. 아니다. 앞서서 여드름 치료의 목적은 흉터 방지와 색소침착 억제에 있다고 하였다. 그동안 치료를 하여 흉터나 색소침착이 적게된 것만으로도 그 가치는 충분하다. 또한 치료 후에 피지에 대한 관리를 계속해 나간다면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탈피술과 피지억제 치료를 동반하여 치료하였을 때 매끈함과 깨끗한 피부를 계속적으로 유지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피지억제약의 효과는 지속적으로 나타나지는 않기 때문이다.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은 앞서서 호르몬 변화라고 기술하였다. 즉 근치방법으로 호르몬에 대한 억제치료를 한다면 호르몬이 억제되어 오는 신체의 변화가 더 큰 문제이므로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닐 것이다. 즉 근치의 방법은 알고 있지만 실현불가능하며 실제로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피지분비의 감소를 유도할 수 있고 탈피술과 같이 모공폐쇄를 정상화시켜 피지가 고이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치료는 없다고 단언한다. 이런 치료를 시행하여 여드름의 발생을 억제한 후 지속적으로 관리를 한다면 깨끗한 피부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

여드름은 짜내야 하나요?

여드름의 발생과 원인은 피지가 피지선과 모낭에 고이는 것이다. 고인 물은 썩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고인 피지는 염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여드름을 짜주는 것은 치료의 방법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환자 자신이 직접 짜서는 않된다. 여드름 짜기는 쉽지 않으며 염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숙련된 피부과 의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함부로 짜내어 흉터를 발생시켜서는 않되겠다

바르는 약을 바르면 모공이 넓어진다는데?

바르는 약은 여러가지 성분이 들어 있다. 대부분 각질용해제와 항생제를 함유하는데, 각질 용해제는 피부의 각질층을 제거하여 막힌 모공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고 피지를 배출시켜 모공이 넓어보일 수 있다. 그러나 피지가 배출되면 모공은 수축되고 원상 회복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모공이 넓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오히려 치료를 늦추어 모공이 확장된 상태로 고착되거나, 적시에 치료를 못 받아 흉터가 생길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요즘은 약의 부작용을 최소화 시키면서 효과를 높인 여드름 치료 보조제들이 많이 개발 되어 있으므로 잘 사용하면 치료효과가 높다.

여드름은 꼭 치료받아야 하나요?

여드름이 심하지 않고 염증을 동반하지 않았으며 백색면포나 흑색면포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어느정도 세월이 흐르면 자연적으로 소실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대개는 별 문제 없이 지나가기도 한다. 그러나 문제는 염증이다. 염증을 동반하는 원인은 의외로 간단하다. 대부분 짜내거나 자극하는 경우에서 염증을 동반한다. 여러가지 자극고 짜내는 행위에 의해 염증이 유발되었다면 홍반성 자국, 색소 침착, 함몰 흉터가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염증을 동반하지 않았다면 절대로 손데지 말고 국소도포용 피지조절제제와 피지 조절 비누 등으로 관리하면서 잘 유지하면 되겠다. 그러나 염증을 동반하였다면 흉터를 남기고 후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도록 하자.

피지 분비량이 많은 사람은 남성홀몬이 많은 것일까?

답은 아니다. 대부분(여러 연구 논문에 의하면 5%에서 만이 남성홀몬이 증가되있다고 한다)은 남성 홀몬의 양에는 변화가 없으며 홀몬의 변화에 대한 피지선의 분포부위의 민감도와 연관이 깊다. 즉 여드름이 심한 환자는 홀몬의 변화가 극히 미세해도 피지분비가 많이 증가하고 여드름도 심해진다. 피지 분비와 에스트로겐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남여 모두에 있어서 여성홀몬인 에스트로겐을 투여하였을때 피지선 크기의 감소와 피지분비의 감소를 관찰할 수 있다. 다만 이런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정상인에서의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보다 더욱 많은 양을 투여해야 되기 때문에 남성에 있어서는 여성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에스트로겐의 피지선에 대한 효과는 직접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남성홀몬인 안드로젠의 분비를 감소시킴으로서 간접적으로 나타난다. 최근에는 피임약으로 개발된 에스트로겐 제제가 갖는 여드름 치료효과를 확대하여 여드름이 있는 여자들의 피임약으로 설명하며 광고하는 제품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