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이란?
  • Q 아토피 피부염이란?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불분명하지만, 현재까지 유전인자와 피부장벽의 이상이 주된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환경요인 증상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피부질환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으로 건조하며 소양감이 심하고 반복적으로 재발되며 각종 자극(특히 긁는 행위)에 의해 쉽게 피부염이 유발 된다. 많은 경우에 1-2주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악화되며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삼출을 동반한 홍반성 발진의 아급성병변, 가죽과 같이 두꺼워진 태선화의 만성병변으로 진행된다. 아토피 피부염의 발진양상 급성기에는 매우 강한 소양증과 함께 홍반과 진물을 동반한 양상 아급성기에는 각질과 홍반성 병변 만성기에는 가죽과 같이 두껍게 된 피부 즉 태선화 양상 하지만 대부분 이들 세가지 형태의 피부병변이 동시에 같은 환자에서 나타난다.

    아토피 피부염의 피부과학적인 2가지 특징

    (1) 피부건조증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와 피부건조증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고, 가려움증은 피부건조증에 의해 유발된다. 즉 건조피부는 가려움증을 악화시키고, 가려움증에 의한 피부손상이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을 악화시킨다. 그러므로 철저한 보습과 보호 피부를 부드럽게 유지하고, 가려움증과 염증을 줄여 주는 원칙에 따라 치료하여야 한다.
    (2) 피부염의 쉬운 발생(증가된 민감도) 피부과학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피부염 부위는 물론 피부염이 없는 정상부위 조차도 쉽게 피부염이 발생(민감도 증가)된다는 것이다.



    그림. 건조한 피부는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긁는 행위에 의해 피부염이 유발된다. 정상으로 보이는 피부이지만 피부염이 쉽게 발생될 수 있어서 긁는 행위에 의해 피부염이 유발되고 피부염의 부위는 더욱 확대된다. 손상된 피부는 2차 감염이 발생되면 정상 피부도 피부염으로 쉽게 변화되며 피부염의 부위는 더욱 확대 된다.
  • 아토피의 진단(I)

    * 1980년 Hanifin and Tajka에 의한 4개의 주 진단기준과 23개의 보조 진단기준.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기준

    * 1980년 Hanifin and Tajka에 의한 4개의 주 진단기준과 23개의 보조 진단기준.


    필수적인 주진단 기준 1) 환자개인 또는 그 가족에서 나타나는 아토피 질환(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 동반병력)
    2) 심한 전신 소양감
    3) 만성, 재발성 습진
    4) 연령에 따라 비교적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습진의 모양 및 분포.

    * 이중 3가지 이상의 소견을 만족해야 아토피 피부염이라 진단.

    여기서 현재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 중에 아토피 질환의 병력이 있는가 이다. 즉 가족 중에 아토피 질환을 가지면서 나머지 3가지 중에 2가지를 만족하면 아토피 피부염으로 확진한다.

    보조진단 기준

    1. 피부증상
    • - 건조피부 / 심상성 어린선 / 모공각화증(닭살)
    • - 잔주름이 많은 손바닥
    • - 비특이적 수족부 습진
    • - 유두부 습진
    • - 구순염
    • - 백색 비강진(마른 버짐)
    • - 안와하부 피부주름
    • - 앞목의 피부주름
    • - 오톨도톨한 모공주위 피부
    • - 습진의 이른 초발연령
    • - 발한, 환경변화, 정서반응에 의한 피부염 악화
    2. 비정상적 면역학적 소견
    • - 즉시형 피부반응(두드러기)
    • - 증가된 혈중의 총 IgE 수치
    • - 빈발하는 피부감염증
    • - 음식물에 의한 이상반응
    3. 안과적 소견
    • - 재발성 결막염
    • - 원추각막
    • - 아토피성 백내장
    • - 검은 눈주위 피부
    4. 이상 혈관반응
    • - 안면부 창백 또는 홍조
    • - 백색 피부묘기증
    • - 아세칠콜린에 대한 지연성 혈관수축 반응

    아토피의 진단 II

    * 일본 피부과 학회의 아토피 피부염의 정의와 진단 기준


    정의 아토피 소인을 가진 환자에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소양증이 있는 피부염을 주병변으로 하는 질환.
    진단기준 1. 소양증

    2. 특징적 피부 병변과 분포
    가) 습진 병변 : 급성 병변, 만성 병변
    나) 분포
    - 좌우 대칭성
    - 연령에 따른 특징적 발진

    3. 만성, 반복성 경과 : 유아는 2개월 이상, 그 외는 6개월 이상

    * 상기 1, 2, 및 3 의 항목을 만족하면, 증상의 경중을 불문하고 아토피 피부염이라고 진단

    아토피의 진단 III

    피부사랑 피부과에서 주로 이용하는 진단기준 The Lillehammer Criteria for Diagnosing Atopic Dermatitis 1994
    Ⅰ. The infantile phase (age <2 years
    ) A. Clinical:
    Eczema over the face or neck, trunk, arms or legs(flexural)
    Itching or scratch(lichenification or impetigo)
    B. Anamnesic
    A history of relapsing course or seasonal variation
    A history of dry skin
    A history of inching when sweating or wool intolerance
    A history of respiratory atopy or positive family history of atopy in 1° relatives
    C. Laboratory
    Elevated serum IgE or positive skin ptick tests
    D. Duration
    Duration of more than 6 weeks

    Ⅱ. The childhood phase (age 2-12 years)
    A. Clinical
    Eczema over the face or neck, elbows, kneefolds, wrists or ankles
    Eczema on the hands or feet, including dermatitis plantaris sicca
    Pityriasis alba or reversed eczema above (below) elbows/knees or toilet seat dermatitis
    Inching or scratch(lichenification or impetigo)
    B. Anamnestic (same with infantile phase)
    C. Laboratory (same infantile phase)
    D. Dyration
    Duration of more thac 3 months

    Ⅲ. The adult phase (age >12 years)
    A. Clinical
    1. Eczema over the face, neck, elbows, the kneefolds, wrists or ankles
    4. Eczema on the hands or feet, including dermatitis plantaris sicca
    5. Pityriasis alba or nummular eczema, or eczema on the opper trunk(nipple eczema)
    6. Itching or scratch(lichenification or impetigo)
    B. Anamnestic (same with infantile phase)
    C. Laboratory (same infantile phase)
    D. Duration
    12. Duration of more than 3 months

    Diagnostic criteria: Visible eczema in at least one of the regions (A), and at least one positive of the anamnestic or laboratory criteria (B, C), and at least three of the clinical, anamnestic, or laboratory ctiteria (A, B, C) fulfilled. In addition, as a fourth ctitetion, the skin disease should always have a duration of at least 6 weeks in the infantile phase or 3 months in the childhood and the adult phases.

    * 상기 1, 2, 및 3 의 항목을 만족하면, 증상의 경중을 불문하고 아토피 피부염이라고 진단

  • 증상 / 경과 및 예후

    한국인 소아에서 관찰되는 특징적인 부증상들

    1. 두부 인설 머리에 소양증을 동반한 인설, 소아 환자의 50%에서 관찰
    2. 귀뒤 균열 소아 환자의 경우 약 34%에서 관찰
    3. 귀밑 균열 소아 환자의 경우 약 55%에서 관찰
    4. 이마 태선화 소아 환자의 경우 23%에서 관찰
    5. 둔부하 습진
    (또이렛 피부염: 변기에 앉는 부위의 피부염)
    소아 환자의 경우 약 10%에서 관찰

    * 상기 1, 2, 및 3 의 항목을 만족하면, 증상의 경중을 불문하고 아토피 피부염이라고 진단

    경과 및 예후

    아토피 피부염의 일반적 경과
    • 1) 출생 후 3개월 이후 발생된다.
    • 2) 이후 2-3년 경과 후 자연스럽게 호전된다. 보통 6세 이전에 자연호전 된다.
    • 3) 사춘기 이후 자연 호전. 호르몬 변화에 의한 면역학적 교정 가능성?
    • 4) 일부 소수만이 성인기로 진행. 보통 8~13%만이 지속. 대부분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를 게을리 하거나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
    예후가 안 좋은 경우
    • 1) 여아.
    • 2) 증상이 심하고 전신적인 경우
    • 3)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동반된 경우
    • 4) 2세 이후에 발병된 경우

    * 상기 1, 2, 및 3 의 항목을 만족하면, 증상의 경중을 불문하고 아토피 피부염이라고 진단

  • 아토피의 이해

    아토피 피부염은 단순히 피부질환이라고만 말하기는 힘들다. 피부증상이 주된 것은 사실이나 그 외에 너무나 많은 면역학적 이상 소견과 함께 다양한 병인이 관여한다. 유전적 배경,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면역학적 이상, 피부 장벽의 이상, 환경적 사회적 인자 및 심리적 연관성 등의 각각에 대한 이해가 서로 복합되어 연관을 짖고 있다.



    • 1. 유전적 배경

    • 2. 음식물 알레르기

      주요 음식물 항원으로 우유, 계란, 땅콩, 콩, 밀, 등푸른 생선

    • 3. 면역학적인 이상

      면역 글로블린 E(Ig E):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80-90%에서 혈청 IgE가 증가됨 알레르겐: 음식물,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와 같은 흡입 알레르겐, 접촉 알레르겐 포도상구균 독소: 초항원(superantigen)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급성 악화의 원인.

    • 4. 환경적 사회적 인자 및 심리적 연관성

      본인은 어떤 환자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아토피 피부염을 완치하려면 시골로 이사가면 된데요… 그럴수 있다고 생각된다. 공해와 오염이 없는 자연환경 좋은 곳에서 스트레스 없이 우리조상이 남긴 자연식을 주식으로 서로 뒹글면서 사는 것이 어떨까 한다. 어쨌든 환경적 사회적 인자가 아토피 피부염의 병인 또는 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함은 확실하다.

      1) 도시화
      2) 서양화된 삷의 방식과 식이습관
      3) 높은 경제상태
      4) 공해와 오염
      5) 가족관계: 모유를 먹이지 않는 가정, 가족구성원이 작아짐, 빠른 이유식으로 알레르겐에 대한 노출

  • 피부에 대한 이해

    피부는 외부의 환경과 항상 접하고 있는 기관으로 주된 기능은 인체의 수분소실을 막는 보호장벽으로써의 역할이다. 피부는 위로부터 표피, 진피, 지방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시 표피는 4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상층부터 각질층, 과립층, 유극층, 기저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체의 보호장벽의 역할을 하는 피부장벽은 표피의 최상층부인 각질층에 존재하는데 이 각질층의 기능은 피부 밖으로 수분과 전해질의 소실을 억제하는 장벽의 역할을 함으로서 표피의 건조를 막고, 표피가 정상적인 생화학적 대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외부의 물리적 손상과 화학물질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고,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이 피부로 침범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장벽과 각질층에 대한 이해

    각질층은 각질세포와 각질세포간 지질의 두가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질세포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피부장벽의 구조적 지지대 역할을 수행하며, 각질세포간 지질은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의 지질 성분으로 서로 겹겹이 쌓여 층상의 구조를 이루어 신체로부터 수분 소실을 막아주어 인체의 세포들이 수분을 유지하고 항상성을 유지한다.

    건조피부

    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특징적이며 흔한 증상인 건조피부는 피부장벽의 이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환절기나 겨울에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고 거칠어지고 외부의 자극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여 알레르겐이나 자극물질에 의해 피부염이 유발되고 이와 함께 잠재된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염증반응이 더욱 심하게 발현된다.

    피부장벽에서 세라마이드의 역할

    각질세포간 지질은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세라마이드가 피부장벽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아토피 피부염에서는 각질층 내에 세라마이드의 감소가 관찰되는데, 이렇게 감소된 세라마이드로 인해 피부 장벽은 완전하지 못하고 체내 수분소실과 함께 피부는 거칠어 진다. 다시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는 소양증을 유발하여 악순환이 반복된다.

    본원의 실험 결과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제품을 꾸준히 사용한 경우 아토피 피부염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수개월 이상 증상 없이 지내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효과는 피부장벽 기능의 회복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하며, 이들 세라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은 아토피 피부염 외에도 건선, 노인성 건조증, 건조 피부염, 주부습진 등에도 효과 좋다

    무시할 수 없는 5%의 차이

    정상세포의 순분 함량은 70%인데 반해 각질세포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수분은 15%까지 감소된다. 건조피부는 각질층의 수분량이 10%이하로 감소될 때로 정의된다. 아토피 피부염에서 관찰되는 건조피부와 정상 피부의 수분 차이는 5%인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중 피부과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치료는 보습과 피부장벽의 회복이다. 어렵고 먼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5%의 수분차이를 극복하는 방법, 현재까지는 세라마이드가 대안이 아닐까 생각한다.

  • 시행해야할 검사

    1. 혈액검사 * 본원 혈액검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 (1). 혈중 IgE
    • (2). 호산구의 증가(호산구증.
    • (3). 호산구성 양이온 단백질(ECP: eosinophil cationic protein)
    2. 피부시험
    • - 피부시험(Skin Prick Test): 통증이 적으며, 간단하고, 안전한 방법
    • - MAST법, RAST법: 민감도과 정확도가 높은 혈청내 특이 IgE항체 측정
    • - 피하반응검사: 알레르겐을 확진하는 방법
    3. 각질층의 기능 검사 (1) 경피수분 소실양(TEWL: transepidermal water loss)
    긱질층이 피부장벽으로서 기능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정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경피수분 소실양의 변화가 피부병변의 호전 정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피부염 증상이 호전되면 경피수분 소실양이 감소한다.

    (2) 각질세포층의 수분양(water content of stratum corneum)
    급성 습진 병변, 땀이 나는 경우에서 수분양이 증가되며 정상적으로 건강한 피부에서도 높게 관찰된다. 건조피부나 아토피 피부염에서는 각질세포층내 수분양이 감소되어 있다.
    4. 첩포검사 일종의 피부반응 검사로 원인 또는 의심되는 항원 물질에 대해 직접 피부에 사용하거나 도포한 후 피부의 반응을 관찰하는 방법이다.

    • (1)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적절한 연고제제를 선택하기 위해서
    • (2) 여성에서 적절한 화장품을 선택하기 위해서
    • (3) 원인 항원 물질에 대한 확진을 위해서 사용한다.
  • 아토피의 치료

    일반치료

    1) 환경요인과 악화인자에 대한 대처
    • - 습도는 50-60%, 온도는 18-22℃로 유지
    • - 의복은 면제품으로 입자
    • - 환자의 경험상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음식물은 피하자
    • - 뜨거운물 목욕, 과도한 운동은 피한다.
    • - 땀이 나면 가려움증이 악화되므로 쪼이는 옷이나 더운 환경을 피한다.
    • - 집먼지를 최소화하자
    • - 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자
    • - 손톱관리
    2) 피부 청결과 철저한 피부보습과 보호
    • - 목욕횟수는 1일1회, 미지근한 물로
    • - 목욕 방법은 간단하고 짧은 샤워형식
    • - 장시간 목욕, 비누, 세제 등의 사용은 금한다
    • - 때밀이, 스크럽, 각질제거는 금한다
    • - 목욕 직후 피부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피부보호제를 도포
    3) 가려움증에 대한 대처 가려움증은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피해야 할 가장 무서운 적이다. 가려워서 긁는 행동은 아토피 피부염에서 피부를 손상시키고 피부염을 일으키거나 이차감염을 유발한다. 또한 상처회복이 느리므로 치료의 시기를 놓치면, 피부는 급성 병변에서 만성병변으로 진행하고 증상은 더욱 확대되며 악화된다. 웃음과 마찬가지로 가려움증은 참기 힘들다. 소양증을 느끼기 시작한다면 즉각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가려움증에 대한 철저한 대처와 피부관리
    - 가려움증이 있는 경우 수시로 세라마이드 성분을 포함한 피부보호제 도포
    - 목욕 직후 피부염 부위에 연고를 도포하고 철저히 보습제 도포
    - 가려움증을 낮추기 위한 복용약물 복용
    4) 알레르기 요인에 대한 대처 - 혈액검사를 통한 알레르기의 유무확인
    - 가려움증이나 피부발진을 유발하는 요인에 대한 조사
    - 피부시험 검사와 알레르기 검사로 원인을 확인하고 철저하게 피한다
    5) 환자나 가족의 의지(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지만 그 의지와 노력의 정도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치료자 입장에서 분명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지만 무었보다도 환자나 가족이 좋아질 수 있다는 믿음과 좋아지도록 실행하고 노력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겠다.

    음식 제한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고 흔히 알려진 음식에는 우유, 계란, 밀가루, 땅콩 등이 있지만 실제로 이러한 음식을 제한함으로써 피부염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경우는 2세 이하의 심한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경우이다. 방법은 알레르겐 검사 외에 경험적으로 어떤 음식이 피부염을 악화시킨다고 의심되면 해당 음식에 대하여 1-2년간 제한을 하는 것이 좋다. 유아(1세미만)의 겨우 가족 중에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이유식은 늦게 시작하고 모유를 지속하여 알레르기 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음식물 알레르기 진단 1. 자세한 병력조사
    2. 음식물 일기: 매일 섭취하는 식품의 내용과 증상 발현상태를 기록하고 분석
    3. 피부시험
    4. 혈청내 특이 IgE항체검사
    5. 음식물 제거 및 유발시험

    세정제와 보습제

    (1) 세정제 아토피 피부염에서 관찰되는 건조피부의 상태는 자연 보습인자의 손실과 함께 각질세포간 지질의 배열에 변화가 있어 연고나 로션을 도포해도 흡수가 잘되지 않아 효과를 나타내는데 충분하지 못하다. 그러므로 연고제제나 세라마이드 로션을 도포하는데 있어 샤워나 세안 후 즉시 도포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또한 적절한 목욕이나 세안이 여러 알레르겐 등의 이물질들을 제거하고, 세균의 수를 감소시켜 증상의 호전에 도움이 된다.

    왜 올바른 목욕법이 중요한가?
    1. 적절한 목욕을 통해 각질층 내에 수분을 공급해 준다.
    2. 피부표면에 있는 알레르겐과 기타 자극물질을 감소시킨다.
    3. 피부 표면 박테리아의 수도 줄인다.
    4. 국소도포용 스테로이드제와 보습제의 흡수를 증가시킨다.

    올바른 목욕방법
    1. 시간: 가능한 짭게 5-10분간
    2. 비누: 비누는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다. 향료가 포함되지 않은 아토피 크리닉 젠틀 크렌저와 같은 아토피 전용 비누를 사용한다.
    3. 때타올: 때타올은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가능하면 부드럽게 손으로 씯는다.
    4. 목욕 직후 : 피부에 있는 수분이 증발하기 전에 보통 3분이내로 곧바로 보습제를 바른다.
    (2) 보습제 보습제는 피부를 수화시켜 부드럽게 유지하고, 가려움증과 염증을 억제해 주는 역할을 한다. 적절한 보습제의 사용은 피부의 보습능력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피부장벽 기능의 회복을 증가시킨다. 아토피 피부염에서 감소된 세라마이드를 보충하기 위해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제품이 개발되어 있으며 이를 꾸준히 사용한 경우 아토피 피부염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수개월 이상 증상 없이 지내는 경우도 있다.

    약물치료

    1)국소치료 1-1) 부신 피질 홀몬제

    A. 원칙: 환자의 나이, 피부염의 부위, 염증의 양상에 따라 다르게 처방한다. 과거엔 증상의 개선과 함께 약한제제로 바꾸어 바른 것을 권장하였으나 우리 병원(피부과 전문의 황상민의 생각)의 경우 환자의 나이, 피부염의 부위, 염증의 양상에 따라 일정한 연고를 처방하고 연고의 바르는 횟수나 도포 양으로 강도를 조절한다. 증상이 재발한다고 해도 연고가 바뀌지 않으므로 연고의 내성이 유발되지 않는다.

    B. 대개 수화된 피부에 투과성이 높기 때문에 목욕 후 3분 이내에 도포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C. 치료중 어느시기에도 항상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피부보호제를 함께 도포하고, 감염의 위험이 있는 부위 혹은 삼출액이 많이 있는 부위에는 습포나 국소 항생제의 도포를 함께 한다.

    D. 연고 강도의 선택 기준

    (1) 약한 강도
    심하지 않은 경우: 각질과 약한 소양증 동반시
    눈주위, 안면부, 액와부, 서혜부, 내측 허벅지 등의 부위
    1세 미만의 유아

    (2) 중등도 강도
    중등도의 심한 경우: 재발성 부위이면서 각질과 색조변화를 동반시
    체간부나 신측부위
    2-10 소아

    (3) 강한 강도
    태선화 동반, 만성 재발성 부위
    손, 발바닦, 다리 부위

    E. 국소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에 대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함



    1-2) 프로토픽과 엘리델

    면역세포의 세포매개물질에 대한 강력한 억제작용을 가지는 제제로 아토피 피부염의 전문치료제이다. 치료시작 2주 이내에 뚜렷한 증상의 호전이 관찰되고 증상의 재발을 막는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 소양감이나 확끈거림과 같은 피부자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사용 7일 이내에 소실되며 특이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아 부신피질 홀몬제를 대체할 획기적인 치료제 이다.



    1-3) 항생제, 항진균제 연고

    세균, 진균, 바이러스 등에 의한 피부감염증이 흔히 일어나고 이러한 감염증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각각의 증상에 따라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 프로토픽, 엘리델의 보조 요법으로 적절히 선택하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2) 전신치료 2-1)항히스타민제

    항히스타민제가 기본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진정 효과가 있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들이 효과적이다.



    2-2)부신피질 홀몬제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치료효과는 빠르고 효과적이나, 약물중단시 나타나는 반동현상(리바운드) 이나 장기 사용시 나타나는 전신 부작용 때문에 금기시 하는 경향이 있다. 전신적인 박탈피부염이나 온몸이 진무르는 자가감작성 피부염의 경우에서 부분적으로 사용하고 호전시 약물을 줄여가면서 다른 약제로 대체한다.



    2-3)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갑자기 피부염이 심해지는 경우(acute flare up)에 전신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하여 효과를 보는 수가 있으며 2차 감염으로 포진이 번지는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다. 일부에서는 몸의 증상이 항진균제를 투여하여 호전된다.



    2-5)기타 보조치료

    1. 오메가 6산과 오메가 3산

    2. 유산균제

    투여 대상
    - 임신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
    - 태어날 아기가 아토피일 가능성이 높은 경우 예방적인 투여
    - 이유식을 시작해야 하는 유아 아토피 환자
    - 알레르겐을 획득해 가는 소아 아토피 환자
  • 난치성 아토피

    심한 형태의 소아형 아토피 피부염과 대부분의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이용될 수 있는 방법이다.

    면역억제제

    1. 면역억제제 T 면역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T 세포 의존성 면역반응을 차단한다. 기존의 치료방법에 호전을 보이지 않는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사용하며, 처음 치료시에는 하루 3-5mg/㎏용량을 6-8주간 투여하고, 유지요법으로 2주 간격으로 1 mg/kg씩 감량한다. 약용량을 감소시키면서 흔히 증상의 재발이 관찰되나 전신 스테로이드제의 경우처럼 반동현상은 없다. 치료중단 후 8주 이내에 대부분 재발하나 치료 전에 비해서는 증상이 경감된다.
    (2) 인터페론(IFN-γ) IFN-γ는 IL-4생성을 억제하고, IgE합성과 비만세포 증식을 감소시켜 Th-l 세포의 면역반응을 촉진시키고, IgE에 의한 histamine 유리를 억제함. 투여 방법은 1주일에 3회씩 50-100 ㎍을 4-12주간 피하주사 하며,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없어 단독치료로 시도되기보다는 항히스타민제와 피부보호제의 병합요법이 바람직하다.
    (3). 기타 면역억제제 Methotrexate, Azathioprine, Thymopoietin pentapeptide(thymopentin, TP-5)

    광선치료

    탈감각작요법(desensitization: 면역치료)

    집먼지 진드기 항원에 대한 탈감작요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음

    항원, 항체 면역 복합체 치료

  • 아토피와 정서

    대부분의 만성 피부질환의 경우 피부질환과 정신적 측면의 상호관계가 있다는 보고가 많이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러가지 신경 조절 물질과 신경 펩타이드 들이 랑게르한스세포의 기능을 조절하고 면역학적 기전을 유도하여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특히 소아기 아토피 피부염은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나이인 어린나이에 시작된다는 점에서 정서적 요소가 큰 영향을 미치는 피부질환으로 생각하며,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정서적인 문제가 아토피 피부염의 경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신경정신과적 치료를 통한 정신적 긴장의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가 질환의 경과에 좋은 영향준다.



    소아 환자의 정서문제 - 학교에서 성적 및 성취 장애
    - 주의력 결핍
    - 집중력 장애.
    성인 환자의 정서문제 신경과민증
    만성적인 우울증과 불안감
    분노의 감정 조절장애
    비정상적으로 스트레스에 대해 민감
    정서적인 불안과 공격적인 감정

    아토피 피부염 환자와 가족 구성원의 정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 자신의 정서적인 문제 외에도 환자의 가족 구성원에서도 정서적인 문제가 관찰되는데, 일반적으로 환자의 어머니는 더 불안하고 과보호적이며 아이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자주 드러내며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다. 또한 질환의 관리와 치료 그리고 예후에 대한 정확한 부모교육이 필수적인데 특히 긍정적인 모자관계의 정립은 치료 효과의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집먼지 진드기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집먼지 진드기에 대한 특이 ⅠgE 항체가 높으며, 밤에 증상이 심해지고, 집먼지 진드기의 밀도와 피부증상이 서로 관련이 있으며, 집먼지 진드기를 회피할 경우에 가려움증이 호전되는 경우 집먼지 진드기가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인자인 경우이다.



    집먼지 진드기와 연관된 아토피 피부염의 임상양상

    • 01.집먼지 진드기에 특이 IgE를 가지며 일년내내 피부염 증상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
    • 02.일반 주택의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는 겨울에 악화되기 보다 여름에 악화됨
    • 03.특히 집안에서 청소를 하거나 이불을 개거나 하는 먼지가 많이 나는 상황에 심해짐

    집먼지 진드기 서식이 증가요인

    집안에 서식하는 진드기류의 번식에는 공기, 진드기의 먹이(식품 부스러기, 사람과 동물의 비듬, 곰팡이), 온도 , 습도와 번식장소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최적 온도는 25-30도, 습도는 75-80%이며, 집안에서만 서식하고 주인의 생활 속에 공생하는 동물이므로 주택내의 난방, 생활양식, 주택사정과 연관된다. 현대적인 주택인 아파트 생활 즉 중앙난방의 보급과 시멘트로 지은 집, 그리고 열효율을 높이기 위한 밀폐된 공간과 환기방지 등으로 50%이상의 상대습도를 유지하게 되면서 진드기의 서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집먼지 진드기의 제거와 회피

    1. 침실 관리 1) 침구
    가급적 침대 사용을 줄인다. 침대를 사용하는 경우, 침대 매트리스는 비닐이나 플라스틱으로 싸고 box spring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침대 매트리스 위에 패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패드를 자주 세탁하도록 한다. 침구는 물세탁이 가능한 소재로 섭씨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최소 1주일에 1번씩 자주 세탁하도록 한다. 베개와 이브자리는 양털, 오리털 등 동물의 털은 피하고 세탁이 가능한 폴리에스테르를 넣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담요는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면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2) 바닥재
    나무나 비닐 제재에 광택을 낸 제품으로 대체한다.
    우리나라의 온돌은 먼지 진드기의 회피 및 제거 방법에 좋은 방법이다.

    3) 가 구
    침실에는 가능하면 불필요한 가구는 없애는 것이 좋다. 커튼은 세탁이 용이한 소재로 하고 매달 세탁하며 가능하면 쉽게 닦을 수 있는 쉐이드나 브라인드로 대체한다. 헝겁소파를 나무나 비닐 또는 가죽제품으로 바꾼다. 봉제 완구(털인형)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사용한다면 가급적 자주 세탁한다.
    2. 청 소 1) 진공 청소
    먼지가 공중에 산포되지 않도록 하고 적절한 환기와 특수 먼지 주머니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환자가 직접 청소를 하지 않으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2)카페트 세탁
    카페트는 아예 없애는 것이 좋으나 꼭 쓰고 싶다면 뜨거운 증기 세탁을 1달에 1회씩 한다.

    3) 공기 청정기(air cleaner)의 사용
    집먼지 진드기를 조절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공기를 여과하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4) 실내 온도 및 습도 조절
    실내 습도를 50%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으나 피부도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환기가 중요하다. 서구화된 아파트형 주거 형태의 경우 겨울철에는 자주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으며, 여름에는 일광소독을 하도록 한다. 그러나 실내 습도는 온도와 연관해서 생각해야 하며 기후 조건, 가옥 구조 및 재료, 가족 수 등에 따라 달라진다.

    집먼지진드기 살충제

    살충 효과는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실제로 임상 실험의 보고는 확실하지 않으며, 장기적인 효과나 안전성, 인체의 독성 실험 등은 아직 미흡한 상태이다.

    기타 집먼지 진드기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방법

    진드기는 곰팡이를 성장인자로 이용하고 피부각질을 분해한다. 따라서 곰팡이를 줄이는 것이 진드기를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곰팡이가 자랄 수 있는 구역, 특히 지하실, 욕실, 냉장고 뒤판, 온실 등 습도가 높은 곳을 청소하고 관리하여야 한다. 즉 집안환경의 청결과 건조가 가장 중요하다.

  • 세라마이드

    세라마이드 감소의 의의

    표피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해로운 주위 환경과 우리 몸의 내부를 차단함으로써 개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피부장벽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피부장벽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각질세포간 지질인데, 이중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세라마이드가 아토피 피부염에서 감소되어 있다. 즉 세라마이드의 양이 감소하면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볼 수 있는 건조피부와 피부장벽 기능의 이상이 초래된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보조제로서의 세라마이드

    아토피 피부염에서 세라마이드의 감소는 피부장벽의 부실을 초래하고, 결국 부실한 피부장벽을 통한 피부수분의 감소는 피부건조증을 유발한다. 건조피부는 자극물질이나 알레르기 물질이 쉽게 피부를 침투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쉽게 피부염이 발생하며 또한 세균의 침투로 인해 다양한 세균 감염이 발생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서 알레르기 반응과 같이 약물치료가 필요한 부분 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피부장벽 기능의 회복과 건조 피부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이 두가지 기능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부족한 세라마이드를 보충해주거나 세라마이드 합성 과정에서 효소의 부조화를 교정해주는 것이다.

    현재 세라마이드의 대사과정과 효소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한 부분이며, 현재 부실한 피부장벽의 기능을 일시적이나마 정상화 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은 세라마이드 제제를 도포하는 방법이다. 현재까지 본원에서의 임상 시험 결과 세라마이드 제제의 효용성은 피부를 부드럽게 함은 물론 소양증 감소와 함께 꾸준히 사용할 경우 아토피 피부염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제품이다.

  • 성인형 아토피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의 정의와 특징

    생후 2-3개월에 시작하여 5-6세경, 또는 사춘기를 전후하여 증상이 좋아지는 일반적인 아토피 피부염과는 달리 사춘기 이후 성인기까지 계속 지속되는 아토피 피부염을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으로 정의한다.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은 증상이 지속적이며 재발이 흔하고 심한 임상경과를 보이며 평생 지속되는 것과 질환의 경과와 예후를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요인

    유소아기 아토피 피부염과 같이 유전적 소인에 다수의 환경적 요인이 관여할 것으로 생각하며, 특히 유소아기 아토피 피부염에 비해서 유전적 소인 보다는 주로 환경적 요인이 주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이 유병율은 확실하지 않은데, 소아형 아토피 피부염의 유병율이 증가함과 동시에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 또한 과거에 비해서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질환의 심한 정도도 심화되어 증상이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매우 심한 정도의 성인기 아토피 피부염을 경험하고 있다.

    스테로이드 연고에 대한 경시와 탈스(갑작스런 스테로이드 연고의 중단)

    특히 상업적 목적에서 스테로이드 연고가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건강식품업자, 화장품 판매업자, 그리고 일부 한의사의 지각 없는 행동에 의해 간단하게 치료될 수 있는 소아형 아토피 피부염과 경증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기본적인 연고도포는 물론 피부과적 치료를 경시하여 중증으로 악화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데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특징

    • 1. 계절에 무관하게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 2. 특징적인 발진 양상이 관찰된다.

      - 눈주위의 각질을 동반한 홍반성 발진(안검주위염: eye lid dermatitis)
      - 목의 접히는 부위에 각질을 동반한 홍반성 발진
      - 안면부에 전반적인 홍조(Red Face)
      - 수족부 습진: 건조하며, 손바닥의 잔금이 많고, 과각화 증상
      - 전신적인 피부 건조증과 만성적인 자극에 의해 태선화와 색소침착 동반

    • 3. 쉽게 얼굴이 붉어진다

    • 4. 스트레스나 심리적 부담감에 악화된다.

    • 5. 스테로이드 제제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가 있다.

    • 6. 사춘기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후발성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고 성인형으로 발전한 경우가 많다.

    • 7. 유소아기 아토피 피부염이 심하였고 난치성인 경우가 많다.

    • 8. 피부추형 및 변형, 치료의욕의 상실, 치료에 대한 불신감 등의 심리적 좌절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 9. 치료에 있어서 일관되지 못한 경우가 많다. 많은 경우에서 일관된 치료를 하지 못한 경우이다. 피부과 치료 중 한방치료, 자연요법, 생식 등을 전전하며 지속된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

    • 10.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자가진단, 자가치료, 자가조절이 흔하다.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흔히 보는 증상

    • 01.수족부 습진: 일종의 자극성 접촉피부염으로 생각된다.
    • 02.금속에 대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 03.건조 피부염과 어린선
    • 04.증가된 손발바닦 주름과 잔금
    • 05.발바닥의 과각화
    • 06.결절성 소양증
    • 07.조갑 변화: 조갑이영양증, 조갑주위염
    • 08.신경성 피부염, 인공 피부염, 만성 단순 태선
    • 09.눈썹 소실 및 탈모증
    • 10.피부감염증: 표재성 모낭염, 봉와직염, 표재성 피부사상균증, 사마귀, 재발성 단순포진
    • 11.눈의 합병증: 알레르기성 각결막염, 원추각막, 백내장, 망막박리

    안면홍조 증후군(red face syndrome)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생각된다. 아토피 피부염이 장기간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에서 관찰할 수 있다. 일부에서 스테로이드 연고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하며, 일부는 스테로이드 연고에 대한 과민 반응을 경험한다(tarchyphyraxis). 연고도포 후 혈관반응으로 햐얗게되는 듯하다가 더욱 빻갛게 혈관이 확장되어 술마신 사람처럼 연한 포도주색을 띄게 된다. 일부에서 세균감염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발생된다고 주장한다. 치료는 대부분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지만 성인형 아토피의 특징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치료한다.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은 그 경과가 평생 지속되고 예후를 예측하기 힘들며 갑자기 전신성으로 악화되기 쉬우며,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며 저항하고, 스트레스나 심리적 부담감에 악화된다.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알아야 할 점

    • 01.사회생활을 하는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요인으로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장 중요하므로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가족이나 직장내에서 또는 학교에서 있을 수 있는 스트레스에 대해 유발요인을 알아내어 차단하고, 실제로 스트레스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도록 해야 한다.
    • 02.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그리고 안과적 질환을 동반한 경우 각 과별로 투여된 약물의 상호작용, 특별한 약제에 의한 과민반응, 약제의 중복 투여 되지 않도록 투여약물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 03.안과적 합병증이 흔할 뿐아니라 가장 문제가 되므로 1년에 1-2회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하여 조기에 진단 및 치료하도록 한다.
    • 04.반복되고 재발하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피부추형, 심리적 좌절감, 치료의욕의 상실이 있을 수 있으나 아무리 심한 아토피 피부염일지라도 전반적인 증상의 개선과 호전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치료에 대한 열정과 열망을 가져야 한다.
    • 05.치료방법과 피부과 의사에 대한 불신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자신의 증상을 꾸준히 관리해주고 관심을 가져줄 수 있는 주치의를 만나는 것이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
    • 06.근치에 대한 욕망, 보조요법과 체질개선 등을 가장한 한약제의 유혹에서 벋어나 증상을 개선하고 가려움증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한 질환임을 인식한다.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서 의사와 환자가 공감해야 할 사실

    • 01.환자는 이 병이 현재로서는 근치가 불가능한 유전성 피부질환임을 주지해야 한다.
    • 02.빈번히 재발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점점 호전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 03.개개인에 따른 악화요인들에 대한 대처가 중요하다.
    • 04.부작용이 없는 적절한 치료방법으로 일상의 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는 것이 주된 치료원칙이다.
    • 05.환자와 의사 모두 치료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 소아기 아토피

    소아기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의 시작은 엄마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얼마나 이해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첫째도 보습, 들째도 보습, 셋째도 보습이다. 그리고 몇몇 악화인자를 찾아낸다면 치료는 다 이루어진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아 아토피 피부염과 음식

    음식제한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나, 원인이 되는 음식이 의심되면 정확한 검사를 통해 피해야 할 음식을 파악하고,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식단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 01.가족 중에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체질이 있다면 아기는 모유를 먹인다.
    • 02.모유를 먹이는 엄마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흔한 음식과 자극정인 음식은 피한다.
    • 03.이유식은 가능하면 늦게 시작한다(6-9개월 이후 시작)
    • 04.이유식 재료는 한 가지씩 서서히 늘려간다.
    • 05.채소, 과일도 익혀서 먹인다.
    • 06.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음식은 피한다.
    • 07.영양의 균형을 맞춰가며 먹인다.
    • 08.침이나 흘린 음식은 얼른 닦아준다.

    아토피 피부염을 마음으로 앓는 엄마가 알아야 할 사항

    • 01.처방 없이 연고나 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 02.연고사용방법을 숙지한다.
    • 03.민간요법은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 04. 다른 사람이나 아이의 치료경과가 우리아이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해선 않된다.
    • 05.모든 치료의 첫번째 원칙은 가려움증부터 없애 주는 것이다.
    • 06.공부하는 엄마가 아토피를 완치시킨다.
    • 07.신뢰할 수 있는 전문의를 찾는다.
  • 아토피 피부염이란?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병인가요?

    A :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되는 질병이다. 엄마와 아빠 모두가 알레르기 체질이면 아이에게 유전될 확률이 무려 80%나 되고, 둘 중 한 명이 알레르기 체질이면 유전될 확률이 60%정도, 부모뿐만 아니라 친가와 외가의 4촌 이내에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거나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아이도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진단 기준에도 가족 중에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경우가 진단적 가치가 크다.

    스트레스를 주면 아토피 피부염이 나빠지나요?

    A : 스트레스나 피로, 정서적 불안 등이 몸에 좋지 않다는 건 상식이다.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증세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신경을 써주어야 할 문제이다. 지나치게 흥분하면서 놀게 하거나 오랫동안 울리는 것은 좋지 않다. 그리고 아이게 심리적 압박감을 주거나 야단을 치면 질병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이가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에는 사회활동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악화요인인 임은 잘 알려져 있다.

    아기들의 ‘태열’과 아토피 피부염은 서로 어떻게 다릅니까?

    A : ‘영아(1세 미만)’의 아토피 피부염을 ‘태열’이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태열은 밥을 먹을 나이(또는 걸어다닐 나이) 정도가 되면 저절로 없어진다. 태열은 피부염이 생기는 부위도 얼굴과 목에 한정되어 있고 목을 넘어서 ‘아래쪽(팔, 다리 쪽)’으로 내려오는 일은 없다. 그러나 커서 생기는 아토피 피부염은 만 2세 이후에 나타나는 일이 많고 얼굴이나 목 ‘아래쪽’에도 습진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태열은 바르는 연고정도로 쉽게 치료가 되나, 아토피 피부염 은 자주 재발하며 병이 진행되어 심해진다. 환자 가운데 많은 수가 어렸을 때 태열을 앓았던 일이 있으며 생후 2∼3개월 때 생겼던 태열이 계속되는 일이 많다. 아기들의 태열이 나이가 들어도 계속되거나 습진이 목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치료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이해하면 된다.

  • 아토피 피부염의 임상양상과 경과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생기나요?

    A :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면 알레르기 체질이므로 앞으로 커가면서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놓다. 연령에 따라 나타나는 알레르기가 다른데, 아토피 피부염은 생후 3개월 경부터 증상이 나타나며, 천식은 만 1세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만 2세 정도에는 알레르기성 천식으로 자리를 잡는다. 만 8세가 가까워지면 천식은 좋아지기도 하지만, 이때에 알레르기성 비염이 동반되어 나타하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만 3세 정도부터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대로 방치하면 축농증이나 중이염으로 발전하다. 그러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동반한 아토피 피부염은 예후가 좋지 않다.

    2. 아토피 피부염의 ‘경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A : 많은 환자의 부모들은 병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질환의 경과는 다양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아토피 피부염의 경과와 예후 참조)

    아토피 피부염에서 알레르기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A :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의심될 때는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임상적 증상과 함께 각각의 나이에 맞게 검사가 다를 수 있다.(아토피 피부염의 검사 참조)

    아이의 턱과 입주변의 증상이 낮지 않는데 그 이유는 무었인가요?

    A : 우유, 음료수, 음식물도 피부에 오래 묻어있으면 자극증상을 일으켜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 특히 침을 많이 흘리는 경우 침에 의한 소화효소가 피부를 자극하고 피부염의 악화를 가져오는 이유가 된다. 침이나 음식을 먹고 많이 흘리는 시기에는 턱받이를 꼭 사용하고, 국물이 옷 속으로 흘러 들어가거나 팔에 음식이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입 주위에 음식물이 묻으면 그대로 두지 말고 즉시 물로 닦아내는 것이 가장 좋다. 수건으로 닦을 때는 젖은 수건을 사용해 톡톡 두드리듯 닦아낸다. 닦은 뒤에는 잊지 말고 보습제를 발라준다

  • 아토피 피부염과 음식 및 생활

    아토피 피부염인 아이에게 달걀이나 우유는 아예 먹이지 말아야 하나요?

    A :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 중 많은 수가 달걀이나 우유에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므로 정확한 진단과 세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실제로 달걀과 우유가 증상을 악화시키는지 확인하고 피해야 하겠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고 무조건 음식을 먹이지 않으면 오히려 아이의 성장 발달을 저하시킬 수 있다.

    알레르기 조정분유로 바꿔 먹이면 알레르기가 개선될까요?

    A : 아토피 피부염이 의심될 때 우유에 대한 알레르기 증상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 후에 먹이도록 한다.

    알로에나 생식으로 아이의 체질을 개선해줄 수 있나요?

    A : 알로에나 생식 등은 그 증상을 일시적으로는 완화시켜 줄 수 있으나 체질을 바꿔줄 수는 없다. 종종 ‘아토피 체질을 바꿔줄 수 있다’ 고 광고하며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체질이란 바뀌는 것이 아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고 보습에 신경써 주자.

    가려야 할 음식이 너무 많아서 뭘 먹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A : 알레르기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반응에서 양성으로 나왔다고 해서 다 가리고 먹을 수는 없다. 알레르기 반응에서 실제로 의미 있는 것은 양성반응이 아니라 음성반응이다. 양성반응로 나온 음식은 다른 음식을 모두 제거한 상태에서 하나씩 먹여보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테스트를 해본다. 이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서서히 먹이는 것도 괜찮다.(피부 시험 참조)

    아토피 피부염은 음식물이 원인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는데 이런 음식을 찾아내서 먹이지 않으면 병이 좋아질까요?.

    A : 음식물 제한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다. 음식제한 만으로 증상이 좋아지지는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많은 원인 중에서 어느 한 가지를 제외 시켰다고 해서 병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인이 되는 음식을 먹이면 병이 악화되는 것만은 틀림이 없기 때문에, 먹으면 피부염이 약화되는 음식물은 우선적으로 먹이지 말아야 한다.(치료의 음식제한 참조). 음식에 의해서 증상이 나빠지는 증상(피부염이 심해지고 더 가려워지는 현상)은 일반적으로 음식을 먹인 후 대략 10시간부터 15시간 사이 에 나타나므로 의심되는 음식을 확인한 후 식품유발 시험을 3회 정도 반복하여 확진하고 확진된 음식은 피하도록 하자.

    닭고기, 돼지고기가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 시키나요? .

    A : 결론은 아니다. 아토피 피부염에서 음식 알레르기는 각 나라마다 종류가 다른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스칸디나비아 같은 경우에는 생선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으로 되어 있고, 일본은 쌀에 의한 알레르기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쌀이 주식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쌀로 인한 알레르기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결국, 각 나라 국민에 따른 유전적인 환경도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돼지고기, 닭고기의 경우는 국내에서만 언급되는 부분이고 외국논문에서는 거의 보고되지 않고 있으며, 좀 더 관련된 연구를 해 봐야 알 수 있을 부분이다. 특이하게도 국내에서는 전통적으로 한의학상 한약복용시 닭고기, 돼지고기를 금기시 하는데 이러한 전통과 연관되지 않았나 한다

    애가 늦잠을 자고 편식을 하는데 어떤가요?.

    A : 규칙적인 생활이 치료를 돕는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세끼 식사를 정해진 시간에 빠짐없이 하는 식으로 생활 리듬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아토피를 직접 낫게 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아이의 정신 건강은 물론, 신체적 건강을 지키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낮잠을 재울 때도 정해진 시간에 맞춰 리듬을 갖게 해주는 것이 좋다. 잠자는 시간이 들쭉날쭉하면 취침, 기상시간이나 식사시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음식은 곡고루 섭취하여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이유식은 늦게 하고 모유를 계속 먹이는 것도 좋다.(아토피 피부염의 병인 참조)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는데 그때마다 씻겨 주어야 하나요?.

    A : 땀은 가려움을 더 많이 느끼게 하며 피부 염증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땀을 흘렸다면 그대로 내버려두지 말고, 약간 시원한 물로 피부를 청결하게 해주자. 땀을 흘릴 때마다 찬 물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주는 것도 좋다.

    특수 제조된 샤워 정수기를 사용하면 아토피성 피부염을 완화시킬 수도 있나요?.

    A : 수돗물에 들어있는 염소 성분이 피부에 자극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개발된 상품이다. 물 속에 들어있는 염소와 기타 중금속 등을 제거해주므로 피부의 자극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샤워 정수기만으로 증상이 낫게 될 수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다른 치료와 병행한다면 증상 완화에는 도움을 준다.

    우리 아이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데 ‘온천’에 가서 목욕을 하라고 권합니다. 온천에 데려가도 좋을까요?.

    A : 온천에 가는 것은 찬반 양론이 있다. 반대하는 의사는 아토피 피부염은 땀에 의해 나빠지므로 더운물과는 상극이라고 하며, 온천은 유황성분이 자극을 주기 때문에 가서는 않된다고들 주장한다. 나는 온천에 가는 것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잘 이용한다면 가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온천에 가는 경우 목욕의 방법과 목욕 후 관리(치료 참조)만 잘 될 수 있다면 온천은 치료의 방법으로도 이용 될 수 있다. 온천욕 후 심리적 안정과 휴식은 질환을 경과를 좋게 할 수 있으며 사화생활의 스트레스로 부터도 해방될 수 있다. 또한 일부 외국에서는 실제로 온천욕을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방법으로 쓰고 있기도 하며 고학적 증거와 가설을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아토피 피부염과 온천 참조)

    수영장이나 대중 목욕탕에 데리고 가도 되나요?.

    A : 수영장 물에는 염소 등 화학약품이 들어있어서 아이 피부에 좋지 않다. 본인의 경험상 수경에 의해 눈주변에 증상이 심해지거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또한 오랫동안 물속에 있게 되므로 수화에 의한 피부장벽 손상도 아토피 피부을 나쁘게 한다. 목욕탕에 가는 것 또한 피부손상을 가져올 수 있어서 가능하면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 만약 가게 되면 올바른 목욕법과 세안제와 보습제 사용원칙을 준수해야 한다.(치료참조)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세탁은 어떻게 하나요?.

    A :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옷은 자주 세탁해야 한다. 자주 세탁하는 이유는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을 자극하는 먼지, 집먼지 진드기, 세균, 지저분한 것 등을 깨끗이 없애주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주 빨아 입히는 것과 함께 세탁시 세제나 섬유 유연제 등이 옷감에 남지 않도록 완전하게 헹구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말릴 때는 실내보다 바깥 공기에서 햇볕 아래서 말리는 것이 좋다. 먼지가 많고 스모그나 굳은 날씨에 말릴 경우 각종 오염 물질에 노출됨은 물론 일광소독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생후 12개월 이후의 아이라면 하루 3회 정도 옷을 갈아 입히는 것이 좋으며, 젖거나 음식물이 묻은 옷을 계속 입히지 말고 즉시 갈아 입히도록 한다. 모, 합성섬유의 옷은 피하고 면제품의 헐렁한 옷을 입힌다.

    세탁할 때 섬유 유연제를 사용해도 되나요?.

    A : 당연하다. 표면이 거친 옷은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면 자극이 감소되므로 도움이 된다. 섬유유연제 사용 후 여러 번 잘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합성세제는 피하고 천연 원료로 된 저자극성 가루 비누를 사용한다.

    장난감류의 선택은 어떻게 하나요?.

    A : 집먼지 진드기나 먼지가 잘 달라 붙을 수 있는 장난감은 피하도록 한다. 따라서 원목이나 자주 빨 수 없는 봉제인형은 피해야 하여 입에 넣어도 걱정스럽지 않을 정도로 깨끗이 씻어주어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인 아이에게 기저귀의 사용은?.

    A : 기저귀는 천이든, 종이이든 상관없다. 하지만 기저귀 발진이나 짖무르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젖으면 곧 바로 갈아주어야 한다.

    겨드랑이, 엉덩이 등 땀이 자주 배는 부위에는 땀띠분을 발라도 되나요?.

    A :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쉽게 피부염이 발생하며 쉽게 짖무른다. 기저기 발진도 흔하게 발생된다. 손상된 피부에 땀띠분의 사용은 절대 금물이다. 땀띠분 자체는 손상되고 짖무른 피부에 자극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염증을 유발하고 상처의 회복을 억제한다. 드물게 캔디다와 같은 진균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유식의 시작은 어떻게 하나요?.

    A : 이유식은 아무것도 넣지 않은 흰 쌀죽이나 쌀미음으로 시작한다. 일주일 동안 먹인 뒤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당근, 시금치, 감자 등의 재료를 한 번에 한 가지씩 첨가한다. 한 가지 재료를 넣은 뒤 같은 죽을 일주일 정도 먹여보고 경과를 살펴본 되 재료를 더 첨가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아이가 어떤 음식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낼 수 있다. 이유식 일지를 꼼꼼하게 작성해두면 진료를 받을 때 도움이 된다.

  •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아토피 피부염인 아이에게 달걀이나 우유는 아예 먹이지 말아야 하나요?

    A :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 중 많은 수가 달걀이나 우유에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므로 정확한 진단과 세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실제로 달걀과 우유가 증상을 악화시키는지 확인하고 피해야 하겠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고 무조건 음식을 먹이지 않으면 오히려 아이의 성장 발달을 저하시킬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완치가 않된다는데요?

    A : 왜 완치가 않되겠는가? 환자들이 생각하듯이 수일 또는 수개월 만에 낳지가 않는다는 뜻이다. 분명한 것은 수년이 걸릴 수 있지만 완치될 수 있다는 점을 꼭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지속해서 치료해주고 조절해야 한다. 앞서 말하였듯이 고혈압, 당뇨병과 같이 혈압과 혈당을 유지하듯이 피부를 부드럽게 유지하도록 노력해 주고, 가려움증이 있으면 즉시 약을 도포하거나 복용하여 피부염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치료의 90%이상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치료하기가 어려운 이유가 무엇입니까?

    A : ‘아토피’란 ‘알레르기’와 같은 뜻을 지닌 의학용어입니다. 그래서 아토피 피부염이란 알레르기성 피부염과 같은 뜻이다. 그러나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라는 용어로만 설명되지 않는 질환이다(아토피 피부염의 이해 참조). 이 병은 아직도 그 원인이나 병이 발생되는 이유를 잘 모르고 있다. 많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관계되어 병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따라서 이 많은 원인들 가운데에서 어떤 원인 한 두가지를 제거하거나 또는 어떤 원인에 적합한 약 한 두 가지를 썼다고 해서 증상을 아주 없앨 수는 없는 것이다. 앞으로 계속 연구되어져야 하는 질환이다.

    아토피 피부염이 잘 낫지를 않아서 실망하고 있습니다. 좋은 치료방법은 없을까요?

    A : 아토피 피부염은 치료하는 병이라기 보다는 조절하는 병이라고 말하고 싶다. 앞서 말하였듯이 고혈압, 당뇨병과 같이 혈압과 혈당을 유지하듯이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를 부드럽게 유지하도록 노력해 주고 가려움증이 있으면 즉시 약을 도포하거나 복용하여 피부염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도록 해야 한다. 이 병은 비록 완치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인자와 조절할 수 있는 인자를 알아내고 이를 역으로 이용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성공적인 치료는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지속적인 관심과 끈기로 아토피 피부염을 이해하도록 노력해보자. 분명한 것은 본인 조차도 아토피 피부염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는 점이다.

    (1) 아토피 피부염이라는 질환, (2)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환자자신 또는 어린환자의 경우 보호자), (3) 치료제제(의사의 역할), 이 세가지가 적절한 견제와 조화 속에서 아토피 피부염은 잘 조절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완치가 어렵다는 말에 환자는 치료할 의욕을 잃고 치료나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환자들이여 용기를 가지고 노력해보자. 그 결과 얻어지는 좋은상태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일이 이 병의 치료원칙이며 이것이 바로 “조절”이다. 가장 좋은 치료는 아토피 피부염의 일반치료와 세정제와 보습제를 참조할 것, 이것이 90%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아토피 피부염은 크면 저절로 낫는다는데,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A : 모든 사람이 바라는 바이다 질환이 있어도 자연 호전 된다면 치료할 필요가 있겠는가? 그러나 모두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1/2정도가 만 5세 이전에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좋아진다. 보통 13세경 80%의 환자가 자연 호전 되는 경과를 보인다. 문제는 20%이다. 이들은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생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이 동반되어 평생을 고생하기도 한다. 이렇게 않좋은 경과를 보일 수 있는데, 자연 호전 될 수 있으므로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생각한다면 올바른 사고 방식을 가졌다고 생각하기 힘들다. 증상이 심한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꼭 치료해주자. 그러면 자연 호전 될 것이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봐도 효과가 그때 뿐인데 자꾸 발라야 하나요?

    A : 모든 약은 어느 것이든 그 종류에 따라서 효과가 계속되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스테로이드 연고도 마찬가지이다.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발라야만 한다. 그러나 너무 넓은 면적에 계속해서 바르면 혈액으로 흡수되어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피부염 부위에 만 국한하여 바르는 것이 좋다. 연고를 끊자마자 증상이 다시 나빠지는 경우가 많으며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은 좋아졌다가 나빠지기를 반복하는 질환임을 이해하자. 부위가 너무 넓다면 심한 곳에만 바르고 나머지 부분은 세라마이드 로션을 바르는 것이 좋다. 또한 병변의 부위와 연고의 강도에 맞게 도포하는 것이 좋다(치료의 국소스테로이드 제제 참조). 아토피 피부염은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 즉 조절하는 질환임을 잊어서는 않된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중독성이 있다고 하는데 계속 발라도 괜찮을까요?

    A :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중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제)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여러가지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지만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신중하게 사용한다면 증상을 완화시키고 악화를 막아준다.

    약을 이렇게 오래 먹이면 혹시 약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A : 아주 많은 어머니들이 이런 걱정을 하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 특히 아토피 피부염은 재발이 잘되고 또 만성적인 병이라서 약을 자주 또 오래 먹여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오래 먹이면’이라는 질문에서 알 수 있듯이 이런 질문을 하는 엄마들은 자녀의 치료를 위해서 이미 ‘오랫동안’ 약을 먹여왔던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미 복용하였듯이 큰 문제는 없다고 말하고 싶다. 의사인 나를 믿고 내 책임하에서 계속적으로 치료 받아왔듯이 부모만큼이나 약에 대한 걱정은 양에 대해 잘 아는 내가 더 걱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와 함께 양에 대해 무조건 “않좋은 약”으로 지래 짐작하고 약을 소홀이하여 병의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악화시키지 않기를 당부하고 싶다.

    약을 쓸 때는 좋았는데 약을 끊었더니 증상이 다시 나타납니다. 계속해서 약을 먹여야만 하나요?

    A : 물론 계속해서 먹여야만 한다. 대부분의 심한 재발성 환자의 경우 쉽게 재발하는 때는 대부분 환자가 약을 자가조절 하거나 약에 대한 두려움으로 게을리하는 경우이다. 재발성 환자는 대부분 약의 도움 없이 혼자의 힘으로는 병을 이겨낼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아마 ‘장기간’ 투약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아토피 피부염은 치료가 잘되어도 증상이 일년에 몇 번씩은 반복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약을 지속해야 한다.

    치료를 받고 난 다음부터 살이 찌는데 혹시 약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닐까요?

    A :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의 기본이 되는 약은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제이다. 이 약들은 밥맛을 좋게 하므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이중에 스테로이드 제제는 증상이 심할 때에만 잠시 쓰는 약이기 때문에 약을 끊으면 살찌는 효과가 사라진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서 이 약들을 계속 쓰게 될 때에는 체중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약을 먹고 살이 많이 찌는 아이들은 약의 양을 줄여 보거나 본인들이 식사나 먹는 음식의 양을 조절해보는 방법이 좋다.

    우리 아이에게 한약을 먹여도 되나요?

    A : 아주 많이 묻고 있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은 “모른다”이다. 실제로 의사들은 한방약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의사이며 자연과학자로써 한방야약 대한 총체적인 문제를 말하라면 한약의 ‘안정성(安定性)’과 ‘정량성(定量性)’에 관한 것이다. 약이란 생명과 직결되는 것인 만큼 우선 안전해야 하고 또 ‘함량’이 일정해야 한다. 그 약의 성분과 양이 일정해야 할 것이며(성분과 양이 각각의 한의사 마다 일정해야 하며 공통된 의견이어야 하고), 또한 치료효과가 일정하여서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똑 같은 효과를 나타내야 한다(그 예로 100명을 대상으로 치료하여 어떤 증상이 얼마만큼 좋아졌는지를 과학적인 수치로 나타나서 통계학적으로 의의가 있어야 한다). 나는 치료제 만큼을 안정성과 정량성이 검증된 약을 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또한 나는 한약을 여러 재 먹는 동안 수개월 동안 치료받지 못해서 치료의 시기를 놓치거나, 먹는 동안 고생한 환자는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묻고 싶다. 또한 한약을 먹어서 완치되었다는 사람도 실제로는 어느 시기에 다다르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80%는 자연스럽게 좋아지므로 한약을 먹어서 좋아졌다고 말하기는 어럽다고 생각한다.아토피 피부염의 보조치료 참조.

    약국에 갔더니 ‘면역증강제’를 권합니다. 이 약을 쓰는 것이 좋을까요?

    A : 면역증강제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요즘 몇몇 약국에서 권하고 있는 것은 먹는 면역조절제제인데, 이들은 ‘흉선’(사람의 가슴속에 있으면서 신체의 일부기능을 조절하는 기관)에서 유래된 약이다. 흉선 제제로는 thymopentin과 thymomodule라는 두 가지 종류가 thymopentin은 주사용으로 나와 있고 thymomodule는 경구약으로 상품화 되어있다. 이미 thymomodule은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에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즉 먹는 면역 증강제 또는 체질개선제는 효과가 없다고 할 수 있다. Thymopentin에 대해서는 난치성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를 참조할 것.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비타민 C를 복용하면 어떤 효과가 있나요?

    A : 비타민 C는 만병통치 약 중에 하나이다. 비타민 C복용은 미국, 캐나다에선 가려움증 치료에 빼놓지 않을 만큼 유명한 방법이다. 비타민 C는 항염증 작용과 항산화 작용이 탁월할 뿐 아니라 항히스타민 제제와 같은 히스타민 억제 작용이 있으므로 가려움증을 막는 데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하다. 본인은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비타민 C의 복용을 권유하고 싶다. 처음에 1g으로 시작하여 위장증상이 없으면 하루에 2g정도로 증량시켜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면역요법이란 어떤 치료방법입니까?

    A :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가 병의 원인이 되는 먼지 진드기, 곰팡이 또는 꽃가루 같은 ‘항원’을 환자의 주위 환경으로부터 모두 없애 버리거나 아니면 환자가 이런 환경으로부터 회피하는 방법밖에 도리가 없는데 이는 실제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래서 환자자신의 힘으로 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이런 원인 항원에 대해서 ‘면역력’을 얻도록 하는 보다 ‘적극적’인 방법을 쓸 수가 있다. 마치 소아마비나 홍역을 이겨내려면 ‘백신’을 접종 받는 것과 같다. 원인으로 확진된 ‘항원’으로 만든 주사를 처음에는 조금씩 주사하고 점차로 농도와 분량을 높여가면서 주사하면 ‘면역력’을 얻게 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예방하거나 줄일 수가 있다. 이런 치료방법을 ‘면역요법’이라고 부르며 이런 목적으로 만든 주사약을 소아마비나 홍역 백신처럼 ‘면역 백신’이라고 부른다. 다시 말해서 병을 ‘원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라고 하겠다. 단점이라면 과민반응과 치료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면역요법을 받으면 효과가 있을까요?

    A : 면역요법이 과연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사에 따라서 의견이 각각 다르다. 어떤 의사들은 이 치료를 받은 환자의 거의 전부에서 효과가 나타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이와는 반대로 대부분의 환자에서 효과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면역요법에 ‘부정적’인 의견을 갖는 의사들은
    (1) 면역요법이 어떻게 해서 효과를 나타내는지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2) 치료방법이 통일되어 있지 않다.
    (3) 치료효과에 있어서 다수의 환자들이 효과를 나타냈다는 증거가 아직 없다.
    (4)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 경비 그리고 노력이 요구된다.
    (5)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면역치료의 대상환자는?

    A :
    (1) 우선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에 양성반응을 나타내야만 한다.
    (2) 원인 항원은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처럼 너무 흔하여 도저히 피할 수가 없는 항원이어야 한다.
    (3) 질환이 쉽게 재발하고 심하며 원인 물질과의 인과 관계가 확실해야 한다.
    (4) 의사에 대한 믿음이 있고 서로 신뢰할 수 있을 때 시행한다

    아토피 피부염에서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 자장 중요한 것은 보습이다. 피부가 보호장벽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두럽게 유지해야 한다. 부드럽게 유지하는 것이 조절이고 치료의 95%를 차지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가능성이 있으면 초기 증상부터 관리를 시작하여 악화되거나 번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아토피 피부염의 일반 치료 참조)

    아토피 전용 스킨케어 제품과 일반 스킨케어 제품은 어떻게 다른가요?

    A :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자극도 이다. 본원에서 개발한 아토피 크리닉 세라마이드 제품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 무향, 무색소를 원칙으로 한다. 또한 얼마나 보습효과가 지속되느냐에 달려 있다. 일반적인 보습제제와는 달리 치료보조제의 개념에 피부보호장벽을 회복, 유지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아토피 피부염을 식이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나요?

    A : 답은 아토피 피부염은 단순히 식이요법으로 치료되는 질환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얼마전 모 방송국에서 생식과 음식조절로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이 좋아졌다고 방송하였다. 방송을 본 몇몇 환자들이 생식과 음식조절로 치료하겠다고 하며 치료를 게을리하는 경우를 보았다. 단순히 6개월 후에 좋아졌다는데 마치 생식과 음식조절로 치료가 이루어진 것처럼 보여졌다. 우선 몇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 점들이 있다. 첫째, 좋아진 정도가 얼마나 유지 될 것인가? 이다. 생식과 음식조절이 치료 효과가 있다면 계속적으로 치료효과가 유지되거나, 이런 효과가 대부분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관찰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인은 이런 호전 효과가 그리 오래 가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둘째, 생식과 음식조절이 직접적으로 좋아지는 과정에 관여 했다는 증거가 없다. 본인은 그들이 분명 악화의 과정과 호전의 과정의 선상에 있어 호전기의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치료를 하지 않았어도 그들 자신들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시기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악화 인자에 의해 다시 악화되고… 셋째, 앞선 두번째 의문과 유사하지만 왜 치료효과가 다르게 나타나고 어떤 사람은 도중에 더욱 악화되는가? 3명 각각의 호전 반응 정도가 약간씩 다르게 관찰되어, 한 사람은 4 개월 후에 또 다른 한 사람은 6개월 후에 호전 되었다고 하였다. 치료 효과에서도 확률과 통계로 효과가 있다와 없다를 평가하지만 통계적 수치가 일관되지 않으면 치료효과는 믿을 수 없지 않을까 한다. 넷째, 생식과 음식조절의 효과를 의심하는 가장 큰 이유이지만, 출연자 3명 모두에게 말하고 싶다. 왜 6 개월 동안이나 고생스럽고 고통스런 질환을 안고 생식과 음식조절을 고집했냐고 ….. 6개월 동안 받은 고통과 가족의 슬픔은 누가 보상해 주냐고 묻고 싶다. 본인은 그 정도의 호전 정도는 7일이면 적절한 약물 투여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작용이 있는 홀몬제를 써서!, 약을 독하게 써서!, 몸 망치면 어쩔려구!, 나중에 더 심하게 되면! 등등의 반문과 반론을 펼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항암제는 왜 쓰는가? 라는 설명을 하고 싶다. 구토와 통증, 머리가도 빠지고…. 그런데도 왜 항암치료는 계속하는지 묻고 싶다. 다시 말해서 시기적절한 약물 투여는 필수적이며 약물의 조절을 통해 예견되는 부작용과 문제점은 충분히 조절이 가능하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는 단순하지 않다. 그러나 복잡하지도 않다. 처방과 치료제제의 선택은 경험있는 의사에게 맏겨야 한다. 내 환자가 내 처방에 의해 부작용이 생기거나 악화되길 원하는 의사가 어디 있겠는가? 환자들이여 경험과 책임감 있는 의사들에게 기대어 보라! 그리고 생식과 음식조절은 치료에 도움이 되는 보조적인 요법으로 이해하길 바란다. 분명 치료방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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